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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英 체류 재외국민에게 신변안전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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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현지에 영사 파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멘체스터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영국에 체류하거나 방문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유의를 당부하는 로밍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영국 정부가 테러위협경보를 최고단계인 임박(critical)로 격상한 것에 발맞춰 영국내 추가 테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영국 한국대사관은 현지에 담당영사를 파견해 영국 관계당국, 현지 교민들과 접촉해 우리국민 피해여부를 확인중이다. 외교부는 대사관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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