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은 21억원에 달했다. 또 연봉 중 절반인 8800만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김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 보유 재산은 모두 21억5212만원이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 전세권 5억5000만원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 분양권 8056만원이 있다. 부인은 5억8800만원의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예금은 김 후보자가 신한은행과 한화생명보험 등에 7억4467만원, 부인이 2억8924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1억126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친의 경우 타인부양을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1978년 3월 육군에 입대해 1979년 5월 일병 복무만료로 전역했고, 차남은 2015년 9월 육군으로 입대해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장남은 2007년 12월 현역판정을 받았으나 백혈병으로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2013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해 아주대 총장으로 근무하며 1억8600만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이 중 8800만원을 기부했다. 소득세는 4095만원, 지방소득세는 409만원을 냈지만, 기부로 인해 소득세 2440만원과 지방소득세 244만원 가량을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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