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등포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대책 본격 가동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수방대책 폭염대책 구민보건 안전관리 등 '2017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17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35개 침수취약가구를 공무원이 1:1로 관리, 134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등 풍수해와 폭염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대책 본격 가동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AD

이 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은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수방대책 ▲폭염대책 ▲구민보건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풍수해 대비 수방대책

먼저 지난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5월15일부터 5개월 간 24시간 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또 저지대 등 침수에 취약한 235가구에 공무원 235명을 1가구 1공무원으로 매칭, 시민밀착형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긴급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재해구호물품 비축 등 이재민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도 강화했다.


◆취약계층 보호 맞춤형 폭염대책


이른 더위에 대비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대책도 마련된다.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 소관분야별 대책을 추진,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염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 폭염특보 시 땡볕과 폭염을 피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13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쪽방촌에는 전담간호사가 수시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노숙인 이동목욕 운영 횟수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폭염특보 발효시 가정방문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안심폰 활용 안부전화도 주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이 외도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휴식시간제를 실시하여 근로자의 휴식 유도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실시와 가스 점검자 교육 등 다양한 폭염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철저한 보건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학교 집단급식소, 길거리음식, 김밥전문점, 횟집, 냉면 등 식중독에 취약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급성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역학조사반 등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 감시를 위한 질병모니터링망도 기존 91개소에서 105개소로 추가 지정했다.


또 구 방역기동반,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 등이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지역 곳곳 집중 방역작업에 나선다.


◆꼼꼼한 시설물 안전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위험시설물과 취약시설도 점검한다.


?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D급 ?공가 등 재정비 촉진지구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강풍에 대비해 옥상간판과 현수막 게시대 등 옥외광고물 점검도 기존 85개소에서 121개소로 확대한다.


구는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펌프장 8개소, 수문(하천역류방지시설) 23개소, 육갑문 4개소 등 지역 내 수방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정비를 이미 완료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며 “구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