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평가 결과 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 자체적으로 계획해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건강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지자체 보건소가 수행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동구는 지역의 주요 건강문제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접근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치매예방관리 등의 사업내용과 전략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근거중심 사업계획서와 추진과정 모니터링 및 자체평가 등 사업운영 적정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치매 특별관리와 체계 구축을 위한 ‘반짝반짝 뇌건강! 동구 네박자 치매 프로젝트’는 타 지자체로의 활용과 확산가능성이 높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선도 보건소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 개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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