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5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호조를 보이며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54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수입은 248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6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이 수출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가 전년 동기대비 41%, 석유제품이 35.2%, 승용차가 2.5%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부품과 무선통신기기는 각각 20.3%, 39.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 베트남이 48.3%, 일본이 9.1% 증가한 반면 미국은 6.5%, 유럽연합(EU)이 5.8%, 중동이 25.5% 감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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