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복 나눔 홀로어르신 위안잔치 개최

"웃음꽃 가득 따뜻하고 즐거운 하루…‘외로워 마세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홀로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행복 나눔 홀로 어르신 위안잔치’를 마련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2일 고창르네상스웨딩홀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회가 주관했으며 한수원(주) 한빛원자력본부와 르네상스웨딩홀의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이경신 부의장, 이호근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홀로 어르신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활동내용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6명의 어버이 은혜 합창,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어르신 노래자랑, 식사 대접 등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박우정 군수는 “부모에 대한 부양의무가 가족에서 사회로 이전되고 있는 오늘날 어르신을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경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과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고창군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때와 장소가 없다는 생각으로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위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