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일부터 철도건설공사 수량 및 단가산출(KRQP) 관리를 위한 외부 전문위원 인력풀을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설공사의 투명성·공정성·적시성 향상을 위한 조치다.
KRQP 전문위원은 건설원가관리사 자격자 또는 10년 이상의 관련 경력자로 2년마다 구성된다. 표준시장단가의 변동과 각종 품셈기준의 개정 시 의견 제출 및 기술검토 등을 맡는다.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자문회의 및 심의위원회는 반기별로 운영된다.
김영하 철도공단 KR연구원장은 "KRQP 전문위원을 활용해 철도건설공사 수량 및 단가산출의 관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적시성 있게 시행함으로써 설계품질을 더욱 높여 안전확보 및 경제성 있는 고품질의 철도건설공사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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