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KBS, MBC, SBS 지상파 3사가 9일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1.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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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7.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9%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문 후보는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대구·경북·경남에서 1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경남에서는 홍 후보가 1위를 거뒀다.
문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세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홍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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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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