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열정이 만났다…'주노캠 찍은 원본+시민과학자 만든 목성'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별이 되고 싶을까
오월 가로지르는
목성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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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면서도 아름다운 목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휘몰아치는 소용돌이와 태양계의 맏형다운 거대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6일(현지 시간) 시민 과학자가 만든 목성의 입체적 사진을 내놓았다.
시민과학자 가브리엘 피셋(Gabriel Fiset)이 제작한 것으로 목성 탐사선인 주노에 실려 있는 주노캠의 원본 데이터를 기본으로 했다. 목성에 다가갈수록 목성의 거친 소용돌이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진다.
이번 사진은 지난해 12월11일 주노 탐사선이 촬영한 것이다. 이때 주노 탐사선은 목성의 아름다운 구름상공에서부터 약 5만2200㎞ 떨어져 있었다. 이는 지구와 달의 거리 38만㎞의 7분의1에 불과한 거리이다.
한편 나사 측은 주노 캠이 찍은 원본 이미지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www.missionjuno.swri.edu/junocam)에 공개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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