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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위한 교육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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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가 직접 제안 ·실행 … 최대 3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가 직접 제안하고 실행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7 구로혁신교육지구 ‘이루어져라 얍!’공모를 실시한다.

구로구,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위한 교육 사업 공모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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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주민, 단체, 기관 등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상은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는 주제와 대상을 정하지 않고 자유의제 방식으로 ‘하고 싶은 사업’을 정리하면 된다.


구로구는 계획?집행?평가 전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는 프로젝트, 혁신교육과 관련된 학급 및 청소년동아리 활동, 마을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과정 등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팀별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강사비, 재료비, 교통비, 체험비 등 사업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업 주체에 따라 청소년 주도형과 마을 설계형(성인)으로 나뉜다.


청소년 주도형은 ▲초?중?고 각 학급 학생들과 멘토 역할을 하는 선생님으로 구성된 팀이 학급별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학급형’ ▲5인 이상의 아동?청소년과 성인 멘토로 구성된 동아리가 프로그램을 스스로 제안하고 진행하는 ‘동아리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마을 설계형(성인)은 ▲작업장이나 공방을 이용해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강좌(실습, 체험)를 개설하는 ‘교육형’ ▲개인, 동아리, 단체, 기관 등이 교육 콘텐츠를 개발?진행하는 ‘활동형’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10일까지 지원신청서, 활동계획서, 회원명부를 첨부해 이메일(popchoi@guro.go.kr) <mailto:zeus2442@guro.go.kr>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는 심사과정을 거쳐 6월 초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각종 재난에 대한 마을의 안전자원 발굴과 안전시스템 확대를 위해 학생, 학부모, 마을이 직접 제안하고 진행하는 ‘안전한 온마을 119’사업도 27일까지 공모했다.


사업 내용은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안전예방교육, 재난예방 체험활동이다. 사업계획에 따라 5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안전동아리 구성, 안전캠페인 활동, 각종 재난 안전체험, 안전신문 제작, 학교폭력 예방활동, 안전달력, 안전보드게임, 안전지도 제작 등 다양한 내용의 사업들이 접수됐다. 사업 실행에 따라 구로구는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통, 재난, 생활 안전에 대한 예방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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