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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봉동에 보건지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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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서울시 ‘2017 보건지소 확충 지원 사업’에 지난달 26일 선정, 총 7억원의 지원금 받아 보건지소 확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달 26일 서울시에서 마련한 '2017 보건지소 확충 지원 사업’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건강 취약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민간의료기관 대비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낮아,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가 대두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14일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7 보건지소 확충 지원 사업’공모에 신청, 지난달 26일 최종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총 7억원을 지원금을 받는다고 전했다.

중랑구 상봉동에 보건지소 건립 상봉동 보건지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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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는 상봉2동 복합청사 신축공사와 연계해 2018년6월 개소될 예정이며, 복합청사의 1~2층에 만성질환관리실, 보건지소교육실, 재활운동실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랑구 의사회와 함께하는 ▲만성질환 관리 ▲만성질환 예방 통합건강관리 ▲건강마을공동체 ▲관절튼튼 신바람 운동교실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선희 보건행정과장은 “상봉보건지소가 설치되면 지역 내 보건기관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건강한 행태 변화와 건강 격차가 완화돼 지역 주민들 건강 수명 및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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