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을 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평창 동계올림픽 상설 홍보체험관이 작년 1월 개관 이후 1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했다.

조직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만 번째 들어온 관람객과 바로 앞뒤로 입장한 두 명의 내방객에게 나란히 올림픽 입장권과 마스코트 인형, 뱃지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홍보체험관은 일반 시민들에게 올림픽의 가치와 흥미를 느끼는 체험의 장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올림픽 관계자와 각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에겐 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올림픽을 소개하는 국내외 여행 잡지와 관광업계에서도 높은 인기를 끄는 이 체험관은 국내외 방송사의 이동형 현장 스튜디오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눈을 형상화환 특색 있는 오각 구조에 평창올림픽 엠블럼 디자인과 컬러시스템을 적용한 홍보관은 중고컨테이너를 재활용해 제작된 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상징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남은 11개월 동안 총 누적인원 20만 명 달성과 올림픽 경기장을 투어하는 베뉴투어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대회의 30만 명 이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