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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높은 줄기세포치료제 보유"…메디포스트 호평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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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높은 줄기세포치료제 보유"…메디포스트 호평한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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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중국의 대형 증권사가 국내 바이오기업인 메디포스트를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판매하는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국금(國金)증권(시노링크증권)은 최근 내놓은 '세포치료제 산업보고서를 통해 메디포스트의 높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등을 분석하고 한국의 대표 바이오 기업이라며 이 같이 평가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국금증권은 중국 내 상위 5위권 증권사다. 중국 증권사에서 세포치료제 분야 산업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며 국내 기업으로는 메디포스트만 이름을 올렸다.


국금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 "메디포스트는 전 세계에서 출시된 줄기세포 치료제 중에서 가장 수익성 있는 제품인 카티스템을 판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인 카티스템에 대해서도 "출시 후 5년간 시장에서 입증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메디포스트가 보유한 줄기세포 분야 기술의 성숙도를 주목할 만하며, 신규 연구 파이프라인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금증권은 메디포스트가 현재 개발 중인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 단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국금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메디포스트 외에 셀렉티스(프랑스), 블루버드바이오(미국), 플러리스템(이스라엘) 등 세계 주요 세포치료제 연구 기업 10여 곳을 소개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중국 합작법인(JVC)인 산동원생제약사를 통해 현지에서 카티스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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