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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여성특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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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신도시 내 여성 특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관내 새롬동에 소통 및 여성친화를 특징으로 한 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복합공동시설)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이 커뮤니티센터는 ‘여성행복 커뮤니티 특화권역’을 하나의 콘셉트로 설정하고 건물 내 시설에 적용, 설계·건립한다.


지역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적 기능에 여성 이용자들의 안전을 우선하는 시설을 구비·적용한다는 게 설계내용의 골자다.

일례로 행복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 지하주차장(14개소) 및 여성화장실(13개소) 등지에 각각 비상벨을 설치하고 광장 및 건물주변에 하이브리드 보안등을 설치,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한다.


또 건물 남측 입면은 여름철 일사광선이 내부공간으로 유입되지 않는 반면 겨우내 일사광선은 받아들일 수 있게 경사 각도를 설계하고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우수재활용 설비를 반영, 운영비를 절감케 하는 친환경방식을 도입한다.


한편 행복청은 새롬동 일대 연면적 1만4100㎡(부지면적 8086㎡)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77억원을 들여 준공하게 될 이 건물에는 1층 주민센터·노인복지센터·보육시설과 2층 생활체육 공간 및 주민 휴식 공간, 3층 체력단련실·문화관람실 및 문화전시실, 4층 종합자료실·디지털자료실·어린이열람실 등 도서관을 각각 구비한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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