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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코리아셀렉트, 러시아 승전기념 국제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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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러시아가 다음달 9일 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을 맞이해, 오는 30일부터 6박7일간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11세 이하 아이스하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아이스하키 스타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사단법인 코리아셀렉트 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을 포함해 총 일곱 팀이 초청됐다.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등 러시아 소속 네 팀, 중국, 일본 대표 팀 등이 우승을 다툰다.
코리아셀렉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소년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한국에서 배워온 하키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하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코리아셀렉트는 앞으로도 한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코리아셀렉트는 후원을 통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 및 미래 프로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최근에는 협력 단체와 함께 1년간 200 여명이 아이스하키에 입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수비수 공유찬(13), 이재석(13)이 러시아 컨티넨탈 아이스하키리그(KHL) 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 산하 유소년 팀으로 스카우트됐다.
두 선수는 지난해 코리아셀렉트 1기에 선발되어 일본과 러시아 등 국제친선대회를 누비며 경험을 쌓았다.


한편 코리아셀렉트는 국내외 우수한 유소년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직접 선발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코리아셀렉트 2기’를 모집하고 있다. 자격조건은 2005~2008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과정은 서류심사, 면접 외에 이론테스트(10점), 실기테스트(60점), 경기력테스트(30점) 등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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