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NC·삼성 연장 12회 승부끝 4-4 무승부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NC(10승1무7패)와 삼성(3승2무13패)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4-4로 비겼다.

연장 승부 경기는 올 시즌 여덟 번째. 여덟 경기 중 삼성은 네 경기를 했고 한 번의 승리도 없이 2무2패를 기록했다.


NC는 공동 2위였던 kt가 이날 패한 덕분에 단독 2위가 됐다.

삼성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1회말 공격에서 먼저 2점을 뽑았다.


2사 2루에서 다린 러프가 3루 땅볼을 쳤는데 NC 3루수 도태훈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2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고 러프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승엽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삼성은 4회말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러프가 안타, 이승엽이 볼넷으로 진루했다. NC 선발 구창모가 조동찬 타석에서 폭투를 던져 무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조동찬이 9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쳐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삼성 선발 최충연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4-0으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되레 흔들렸다. 5회초 4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최충연은 1사 후 볼넷 두 개와 몸 맞는 공 하나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NC는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와 이상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간단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최충연은 결국 5이닝을 마치지 못 했다. 4.2이닝 4피안타 4실점.


NC 선발 구창모는 6회까지 버텼다. 최종적으로 6이닝 5피안타 4실점 했으나 자책점은 2점이었다.


NC·삼성 연장 12회 승부끝 4-4 무승부 권오준 [사진= 김현민 기자]
AD


두 팀 선발투수가 내려간 후 구원투수진은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은 권오준, 백정현, 장필준이 이어 던지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NC에서는 김진성이 7회부터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두 팀은 10회 상대팀 마무리 투수 임창민과 심창민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NC는 10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준완이 볼넷으로 진루했다. 이상호의 보내기 번트 후 나성범이 고의4구로 걸어나가면서 1사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재비어 스크럭스가 포수 파울플라이, 김성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10회말 공격에서 선두 박해민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구자욱이 중견수 뜬공, 러프가 삼구삼진, 이승엽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삼성 신인 김시현은 11회초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은 12회말 공격에서도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1사 후 박해민이 NC 2루수 이상호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살아나갔다. 박해민은 2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NC 마지막 투수 이민호는 구자욱을 거르고 러프를 상대했다. 러프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12회 연장 혈투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마무리됐다.


NC·삼성 연장 12회 승부끝 4-4 무승부 김진성 [사진= 김현민 기자]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