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플, AR 안경 개발 중…테스트 보고서 유출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애플 직원 대상으로 AR 안경 프로토타입 테스트
2~3월 직원들이 착용 도중 느낀 문제점에 대한 내용 유출


애플, AR 안경 개발 중…테스트 보고서 유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 중이다. 이 사실은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AR 안경에 대한 내부 문서가 유출되면서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기즈모도와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중인 AR 안경에 대한 정보가 내부 문서 유출을 통해 공개됐다.

기즈모도가 확보한 유출 문서는 애플 직원들에게 배포된 AR 안경의 프로토타입(BT4)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직원들이 프로토타입을 사용하면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있다.


첫번째 사례는 지난 2월21일 애플의 한 여직원이 AR안경 프로토타입을 사용하면서 안구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이다. 이 직원이 안경을 착용하고 여러 지점에서 레이저 플래시를 봤고, 연구 책임자가 검안사 등을 통해 분석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두번째 사례는 3월2일 애플의 볼카 파크웨이 사옥에서 한 직원이 눈이 아프다고 호소한 내용이다. 이 문서에서 "해당 직원이 프로토타입으로 작업한 후 안구 통증을 경험했고 기기 사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직원은 외장 케이스 보안 봉인이 떨어진 것을 인지했고, 장치가 변조됐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애플이 개발중인 AR 안경에 대한 디자인이나 사양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한다는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애플이 AR안경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기즈모도는 애플이 AR 안경을 출시하려면 1년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CEO도 AR에 대해 관심을 표현해왔고,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AR·VR 기술 전문가인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은 "애플이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증강현실 안경에 관한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