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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조기 대선으로 코스닥 시장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 센터장은 "올해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6.2배를 적용해 68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시장은 통상 대통령 선거 이후 신성장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조 센터장은 "정권 교체 가능성이 큰 가운데 주요 후보는 재벌개혁과 더불어 신산업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4차 산업혁명 등에 집중하는 한편 기초과학 투자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주와 코스피로의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가운데 이익도 개선되는 점이 코스닥 시장이 좋아질 기회로 봤다.
올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는 올해 235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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