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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족…때 이른 바캉스상품 특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02초

황금연휴 해외여행 100만명 예상
작년보다 2달 먼저 찾아온 바캉스 시즌
선크림, 워터프루프 화장품 등 매출 급증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족…때 이른 바캉스상품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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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다음달 최장 11일 쉴수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바캉스 아이템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황금연휴기간 최대 100만명이 해외로 나가는 등 야외활동을 앞두고 미리 자외선 차단제와 제모 제품을 챙겨두는 덕분이다.

18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전문점(H&B)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자외선 차단제와 워터프루프(방수) 및 제모 제품 등 여름철 주력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 40%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자외선 A'의 차단력을 높인 국내 표기법상 최고 등급 'PA++++'가 신설되면서 관련 제품들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올리브영은 전했다. 이달 초 웨이크메이크에서 출시한 PA++++등급의 '유브이 컷 톤 업 베이스'와 선케어 카테고리내 매출 1위 브랜드인 식물나라도 대표 선케어 제품인 '산소수 라이트 선젤' 등 5종을 최고 등급으로 리뉴얼 출시해 예년보다 빠르게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모 제품도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황금 연휴를 한 발 앞서 대비하는 모양새다. 모근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제모제가 각광을 받으면서 호주 셀프 제모 전문 브랜드인 ‘네즈(Nad’s)’는 이달 초 올리브영 입점 이후 2주만에 제모제 카테고리 매출 2위에 올랐다.


물과 땀에 강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은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대표적인 워터프루프 제품인 클리오 워터프루프 펜라이너 킬블랙은 피부에 빠르게 밀착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올해 경기불황의 여파로 여러기능을 한번에 담은 ‘멀티형’ 제품이 특히 인기다. 이달 초 출시된 보타닉힐 보 워터풀 선 에센스는 최근 1주간(4월11~17일) 매출이 출시 첫 주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칼리 멀티제모기 5in1도 얼굴, 팔, 다리 제모는 물론 모공 세안, 발각질 제거까지 가능해 휴가지에 챙겨가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가 좋다. 같은 기간 남성 전용 제모 용품과 자외선 차단제의 매출 증가 또한 눈에 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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