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4월 14일 개장 후 3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도 7천 3백여 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이번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발돋움했음을 증명해줬다.
주말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전시관을 돌아보며 전시관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해조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인 바다신비관에 설치되어 있는 360도 워터스크린으로 해조류의 역사와 다양한 해조류의 모습을 보며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같이 온 일행과 함께 김뜨기, 해조류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상자전거, 요트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해조류박람회장 10만 번째 관람객은 대전에서 온 김주홍씨 가족이 입장했다.
완도군은 10만 번째 관람객인 김주홍씨에게 꽃다발과 완도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막 3일차에 10만 번째 관람객을 돌파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조류박람회에서 관람객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30만, 50만, 60만 번째 관람객 축하 행사도 준비 중이며, 60만 번 째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는 지난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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