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빛마을 밸리홈(죽곡면 소재)에서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2017공무원 멀티어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주제인 ‘멀티어십’은 요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직장인이 갖춰야할 요건으로 어떤 업무를 부여 받든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창조적 능력과 정신자세를 말한다. ‘성취를 위해서 한우물만 진득히 파라’는 것은 옛말이 된지 오래로 급변하는 시대,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가지가 아닌 다분야 다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교육이다.
21세기 인재의 멀티 역량 제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무원의 역할, 신뢰감을 부르는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고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집합교육으로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동료 직원들의 얼굴도 익히고 친밀해질 수 있어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업무 추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좋은 반응이다.
유근기 군수는 “요새는 리더십이 아닌 멀티어십이 대세”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의 성장이 지역의 성장,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 질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멀티어십 교육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앞으로 3회 나뉘어 이어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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