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레고켐바이오는 미국에서 '항체-활성제 결합체 및 이의 용도 Protein-Active agent conjugates and method of use'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주목 받는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와 관련된 특허다. 위치 특이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는 추가 구조를 가지는 항체, 이에 약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포함하는 결합체 그리고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다.
중국과 러시아에 등록됐고 PCT를 통해 대한민국, 유럽 등 총 10개국에 진입한 상태다.
회사는 "이 기술은 단일물질의 ADC를 제조하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로 항체의 정해진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 기술을 활용 Nordic Nanovector, Novimmune포함 약 10여개 회사와 ADC 후보물질을 공동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활용해 지난 1월 글로벌 ADC분야 선두 기업인 Takeda와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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