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현대로템에 대해 2분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매를 유지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저가공사 마무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018년 예상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42.2% 상향한다"며 "올해 4조2000억원 수주에 따른 매출 설장은 전년 대비 12.8%, 저가공사 준공으로 인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9% 줄어든 74억원으로 추정됐다. 시장 컨센서스를 70% 하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3% 줄어든 7149억원, 순이익은 -156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 수주잔고의 평가 손실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며 "수주잔고 감소분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9% 늘어난 1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카이로 3호선 전동차 4330억원, 인도네시아 경전철 363억원, 플랜트 계열사 물량 2000억원의 수주가 추산된다"며 "25억달러 규모의 카이로 5호선은 2018년에 발주가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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