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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차, 중국만 제외하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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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SK증권은 12일 현대차에 대해 중국을 제외하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권순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 부진으로 현대차 주가가 하락했지만 해당 이슈를 제외하면 제품 믹스 개선과 신흥시장 회복, 낮아진 재고 부담 등의 본업 요소들은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외부적인 이슈만 해결된다면 지배구주 이슈와 무관하게 글로벌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4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2263억원으로 8.7%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525억원으로 29.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재고와 국내 공장 출하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원화 강세로 인한 외형 감소와 세타엔진 리콜로 인한 충당금 설정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SUV와 그랜저 및 제네시스의 D+E 세그먼트 비중 확대로 인한 믹스 개선과 기말 환율 강세 마감에 따른 판매보증 관련 비용 축소로 일정수준 완충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출하량 감소로 인한 중국 생산법인과 기아차의 기여도가 낮아짐에 따라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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