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콕 찝어보는 서울모터쇼]직접 보는 자율주행차·커넥티드차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콕 찝어보는 서울모터쇼]직접 보는 자율주행차·커넥티드차 '2017 서울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로 구현될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선행기술을 시연하는 장면
AD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2017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에 맞게 미래차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이 차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됐다. 미국자동차공학회(SEA)가 분류한 5단계(레벨 1∼5)의 자율주행 기준에서 레벨 4를 만족시켜 기술적 완성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레이더와 카메라 등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인지 센서에 레이저 레이더와 같은 최소한의 센서를 추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앞서 지난 30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현대차는 시연을 통해 음성인식 기기에 말을 걸어 자율주행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연동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카투홈(Car to Home) 연동 기술 시연을 위해 차량 안에서 디스플레이 제어를 통해 외부 생활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하우스에 위치한 조명과 음향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홈투카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2018년에 선보이고 향후 자율주행기술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며 카투홈 서비스를 2019년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를 통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현재 네이버랩스는 미래 이동성 개선과 도로 환경의 정보화를 목표로 자율 주행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네이버랩스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운전자가 손을 떼고 차량이 움직이는 모습도 담겨있다.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차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레벨3로 긴급 상황일 때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단계다. 내년에는 완전자율주행단계인 레벨4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부품업체들도 자율주행과 IT융합기술 전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부스 내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차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존'을 마련했다. 특히 이곳에는 운전석 모듈을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증강현실 헤드 업 디스플레이(AR HUD)가 제공하는 주행 정보와 고속도로 자율주행, 5G 네트워크 기반의 차 대 차(V2V), 차 대 인프라(V2I) 통신과 전자동 자율 주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만도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무선 자동주차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