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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국최초 '담배꽁초 수거 지원사업' 대폭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구리시 전국최초 '담배꽁초 수거 지원사업' 대폭 확대 구리시의 담배꽁초 수거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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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 '길거리 담배꽁초 지원사업'을 4월부터 예산을 대폭 늘려 시행한다.

이는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를 청소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자원봉사활동비 지원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며 예산(300만원)이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16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받은 시상금 중 3000만원을 재정인센티브 보조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시의회의 지원ㆍ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시의회의 승인이 떨어지면 이 돈을 오는 9월까지 담배꽁초 회수 지원사업에 쓴다.


시는 특히 올해 사업의 경우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비 지급 제한 금액을 개인당 월 5만원에서 월 3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 4월부터 시행하는 담배꽁초 지원사업은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담배꽁초 없는 전국 최고의 청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으로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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