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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려는 의지 있으면 기회 많이 주는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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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 ④ SK매직 박경수 렌털상품기획팀 사원


"배우려는 의지 있으면 기회 많이 주는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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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의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재현해낼 수 있다. 아직은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입사에 성공한 노하우와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는 직장인으로서의 포부도 소개한다.


1차 면접 당시 면접확인증을 받아 가는데 대표 성함이 눈에 띄더라고요. 강경수. 뭔가 모르게 동질감이 생겼습니다. 입사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고 결국 이뤄냈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좀 더 편하고 가치 있게 하도록 도와주는 '마술(Magic)' 같은 회사에 다니는 렌털상품기획팀 소속 박경수 사원(30)입니다.

사실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면접 때 느꼈던 '호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면접 때 인사팀장과 임원분들이 회사 소개와 함께 연봉과 복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줬죠. 당시 기억으로는 매우 떨리고 긴장됐는데 면접관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편안한 느낌을 줬던가 봐요.


연수가 끝나고 본사로 출근하던 첫날은 정말 많이 떨렸습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잠이 너무 안 와서 밤을 꼬박 새우고 출근을 했어요. 입사 첫날 몸이 천근만근이 돼 퇴근하자마자 바로 침대에 누워 잠든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매일 정장을 입고 출퇴근하다보니 이제 진짜 어른이 됐구나 싶네요.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보상받는 느낌도 받고요.


돌이켜보면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이 회사에 다니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이용 중인 가전 제품 중에 이 회사 제품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하지만 근무하면서 뛰어난 브랜드를 가진 회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특히 충성 고객님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더 놀라운 건 동양매직이 SK그룹의 계열사로 바뀐 것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 SK그룹 공채를 같이 준비했었거든요. 자연스럽게 SK그룹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주변에서도 SK매직으로 새 출발한 것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이야기합니다. 친구들한테서도 축하 메시지와 격려를 많이 받았죠.


업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입사 때부터 마케팅 업무를 맡고 싶었어요. 하지만 렌털사업 구조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먼저 영업을 배워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람대로 영업팀 발령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홈쇼핑 업무를 맡았고 그 다음에는 총판을 담당하게 됐는데 두 가지의 업무를 경험하면서 매우 만족스러웠죠. 지난 1년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실패한 경험도 있어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실적이 안 나온거죠. 그러던 중 1년 만에 내부 인사 발령으로 마케팅실의 렌털상품기획팀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입사 때 처음 목표했던 업무를 맡게 된거죠.


우리 회사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기회를 많이 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열심히 공부해 입사하더라도 실무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거든요. 회사 차원에서 외부 교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줍니다.


우리 회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생활가전 기업이 될 것입니다. SK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 SK네트웍스 및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어떠한 혁신적인 제품이 개발되고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지 너무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생활가전 업계에서 '박경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인정받고 싶어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업계 최고의 상품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나아가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일조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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