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10분마다' 확인 가능해진다

기상청, 29일 초단기 예보 실황을 기존 60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서비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상청은 29일부터 초단기 예보 실황을 10분 간격으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60분에 한 번 제공되던 정보를 10분마다 한 번씩 제공하게 된 것이다. 초단기예보는 그동안 60분마다 제공되면서 날씨가 급변하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지적받았다.

앞으로는 위성, 레이더, 낙뢰,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실시간 관측 자료를 바로 분석해 신속하게 날씨 정보를 전달한다. 실황 서비스에는 하늘 상태, 강수 형태, 1시간 강수량, 낙뢰, 기온, 습도, 풍향, 풍속 등이 포함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초단기 예보의 실황 10분 간격 실시간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