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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미국 국방부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고위 군 사령관인 카리 야신을 드론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는 지난 19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공습 작전을 실행해 야신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카리 야신의 죽음은 이슬람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고의로 표적삼는 테러리스트들이 정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출신인 야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과도 관계가 있는 인물이다.
야신은 미군 2명이 숨진 2008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 호텔 폭탄 공격, 2009년 스리랑카 크리켓 대표팀 버스 공격 등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여러 알카에다 테러에 관여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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