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위한 임대아파트 2000가구 사들인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 등이 장기간 거주하는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지역본부 12곳에서 27일부터 아파트 2000가구를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대상 주택은 사용승인 기준 10년 이내, 전용면적 60㎡ 이하, 감정평가 가격 3억원 이하, 단지규모가 150가구 이상인 아파트다. 매입대상 지역은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 시ㆍ군지역이다. 매각하려는 집주인은 신청서를 써 관할 LH 지역본부에 내면 된다. 2000가구 매입이 끝나면 마감된다.

접수된 주택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입지여건, 주택상태 등을 검토해 최종 매입여부가 결정된다. 매입가격, 매입조건 및 기타 계약 관련사항에 대해 매도자가 동의하면 계약을 맺게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