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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국 기업들의 추격에 대해 "장기적으로 위협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주주는 권 부회장에게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맹렬하다고 들었다. SK하이닉스도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해 어떤 전력으로 사업을 이끌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권 부회장은 "반도체는 단기간에 실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의 투자 금액만 200조원이 넘는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위협 요소로 생각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중국 위협은 장기적으로 상당히 위협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주주들도 이런 부분에서 성원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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