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아시아 "갤럭시S7 엣지보다 완만"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8'(가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기능은 없는, 단지 시각적 효과뿐인 커브드 스크린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9to5Mac 등 IT 전문매체는 니케이 아시아를 인용해 "아이폰8의 OLED 디스플레이는 기능보다는 시각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고 전했다.
니케이 아시아는 "아이폰8의 OLED 디스플레이는 화면 크기를 늘리고 보다 매끈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테지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8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자는 삼성전자다. 니케이 아시아는 "아이폰8의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엣지'보다 완만한 형태"라며 "OLED 디스플레이를 최적으로 탑재한 형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폰8의 디자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OLED 디스플레이가 다른 형태로 채용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디스플레이 외에 애플은 아이폰8에서 무선충전, 강력한 방수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5.8인치지만 사용 가능한 면적은 5.2인치라고 9to5Mac이 보도했다. 또 3D 전면얼굴인식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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