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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T&G, 수출에 기대…목표주가 1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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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유안타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내수의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수출부문에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적정 기업가치는 담배와 홍삼부문을 별도 추정한 영업가치에 보유 자산 등 비영업가치를 합산해 추정했다"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 4조7319억원, 영업이익 1조5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3.4%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담배와 홍삼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2.1%, 1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수출 담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할 것"이라며 "수출 담배 비중은 올해 19.1%로 예상되며,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시장 중심의 시장 확장을 통한 판매량 증가와 제품 믹스 상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투트랙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담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홍삼 부문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동반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 성장률 10%를 전망한다"면서 "수출은 작년까지 중국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는 가공제품 중심의 시장 공략 및 중국 외 지역 성장으로 턴어라운드 여부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KT&G의 배당수익률은 3.5%로 음식료업종 내 최상위 수준"이라며 "회사도 고배당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고, 배당 증액 가능성이 높으며, 배당 여력도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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