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과정 운영 통해 자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6일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에게 배움과 돌봄의 기회를 제공,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기 위해 성수동에 조성한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자치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 2월까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일 첫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사단법인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 위탁하여 운영, 이용 정원은 30명이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기술훈련, 사회적응훈련, 직업준비, 특수체육, 문화여가(난타, 미술, 스포츠댄스, 음악, 사진 등)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및 사회 참여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인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향후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ngdongedu.or.kr) 를 참조하거나 전화 (☎6952-794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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