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신라호텔이 3월 한달간 완도산 '자연산 참돔'을 제철 식재료로 선정하고, 봄철 최고의 보양요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초봄 최고의 제철 생선으로 꼽히는 도미는 산란 전 지방질이 적당히 오르는 3월경이 맛과 품질이 가장 최상급이다. 도미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D가 많은 저칼로리, 고단백 생선으로 소화가 잘돼 봄철 귀한 보양식 식재료로 손꼽힌다.
서울신라호텔은 시장 유통 제품이 아닌 완도 경매사와 직거래로 최상급 자연산 참돔을 공수해 사용한다. 산지에서 경매 후 1일 이내 직송으로 입고되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되는 참돔은 최상급 신선도를 유지한다.
전라남도 완도는 크고 작은 섬 265개가 군도를 이루는 곳으로, 바다 밑에는 맥반석과 초석이 깔려 있어 자체 영양이 풍부한 청정 바다를 최상급 해산물의 주산지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품질이 가장 좋은 완도산 '자연산 참돔'을 활용한 특선메뉴를 3월 한달간 선보인다.
신라호텔의 일식당 아리아께는 '도미 카르파초'과 ‘도미솥밥', ‘도미 양배추 완자 냄비'등을 준비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제철 식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에는 '여수 성게알', 7월에는 '백봉 오골계'를 선정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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