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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고덕신도시.."신도시 흥행잇는다" vs "겹악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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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 건너 중개업소..고속철 따라 신바람 살랑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현장
1호선 서정리역 주변에만 100여곳
내일 분양 스타트..이달 2500가구


베일벗는 고덕신도시.."신도시 흥행잇는다" vs "겹악재 여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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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택지조성 작업이 한창인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한 켠에는 분양을 앞둔 견본주택만 덩그러니 자리 잡고 있다. 가장 먼저 개발되는 1단계 권역은 수도권1호선 서정리역과 바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있다.


부동산 거래가 많지 않을 법한 한적한 동네지만 기차역 주변에는 한 집 건너마다 부동산중개업소가 빼곡하다. 최근 몇 주 사이에 집중적으로 생겼다고 한다. 분양대행사 건물과사람들의 정원석 본부장은 "본격적인 분양은 이번 달부터 시작하지만 이미 몇 주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중개업소가 영업준비에 한창"이라며 "역 주변에만 100개가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인천 검단과 함께 수도권 2기신도시 마지막 주자로 꼽히는 고덕신도시가 이달 3개 단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11ㆍ3 부동산대책으로 분양시장 침체가 완연한 점을 감안하면 호기(好期)는 아니다. 11ㆍ3대책 이전까지만 해도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는 새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수십, 수백대 일은 물론 계약 며칠 만에 완판으로 이어지는 게 흔한 일이었으나 이제는 쉽지 않은 일이 됐다.


고덕신도시 안팎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수도권신도시나 대규모 택지지구 내 분양물량은 '블루칩'으로 꼽혔지만 수요자 심리가 가라앉은 탓에 이제는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덕신도시가 있는 평택은 앞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의 경우 사업자가 필수로 받아야하는 분양심사가 깐깐해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평택 내 미분양물량은 2500여가구. 한창 미분양이 많았던 지난해 8월보다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네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SRT 지제역·삼성전자 공장 등 호재
지역 미분양 많지만 "해볼 만" 기대


그럼에도 인근 중개업소 일대나 아파트분양을 앞둔 사업자 사이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고속철도가 서는 지제역이 지난해 말 개통하면서 서울 동남권까지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올해 중순 준공을 앞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입수요도 적잖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김동석 경기도시공사 주택사업처장은 "SR로 수서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고 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삼성 반도체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수준으로 조성돼 인근 협력업체까지 감안할 경우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아파트 분양을 마쳤거나 한창 분양중인 다른 수도권 2기신도시와 비교해 어떤 경로를 밟을지도 관심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1신도시를 시작으로 수도권에는 10곳의 신도시가 조성됐다. 대부분 신도시가 분양 초기엔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시차를 두고선 이내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 전에 프리미엄이 붙는 등 선방했다는 평을 듣는다.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판교나 위례는 초기에 미분양이 생겼으나 이내 수억원씩 집값이 오른 단지가 생겼다. 김포 한강신도시나 파주 운정신도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맞물려 분양 초기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단지가 한창 조성되고 입주민이 늘면서 이제는 대부분이 주인을 찾았다. 고덕신도시 인근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 주도 신도시는 도로나 철도 같은 광역교통대책이 뒷받침된다"면서 "당분간 수도권에서 나올 공공택지가 없고 고덕은 규제대상에서도 제외돼 희소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 '고덕 파라곤'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자연앤자이',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등 3개단지 25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인근 중개업소나 잠재수요자들은 초기 분양아파트의 성적이 다른 단지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그간 평택에 미분양물량이 남아있던 것도 고덕신도시 내 분양을 기다린 대기수요가 많았던 탓"이라며 "대규모 택지지구 초기분양단지는 입지가 좋은 만큼 평택 이외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평택=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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