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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대박 상장 효과 3일만에 끝?…주가 1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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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스냅의 주가가 3거래일 만에 급락했다.


스냅 주가는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2.3% 하락한 23.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첫 거래일과 이튿날 각각 44%, 11% 급등하던 것에서 반전된 것이다. 23.77달러는 공모가 17달러보다는 높은 것이지만 2일 시초가 24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최근 월가에서 나온 스냅 관련 보고서들에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스냅 주식 매도세를 촉발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7명의 월가 애널리스트들 중 스냅에 대한 '매수' 권고를 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투자은행 니드햄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스냅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한다며 사실상 매도 권고를 냈고 스냅의 목표 주가를 19~23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IPO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냅의 주가가 고평가 됐다"면서 "적어도 2019년까지는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FRA 리서치의 스콧 케슬러 애널리스트는 스냅의 이용자수 증가세가 더디다면서 매도 권고와 함께 스냅의 목표주가를 22달러로 제시했다. 마켓워치는 최근 보고서를 낸 애널리스트 6명의 평균 목표주가는 16.50달러로 공모가를 밑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스냅과 같은 무의결권 주식만 공모한 기업들을 S&P다우존수와 MSCI 등 주요 지수에서 편입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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