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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 포워드 윤호영(33·196㎝)이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시즌을 마감했다.
동부 구단은 3일 윤호영이 서울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호영은 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출전, 경기 막판 공격을 시도하다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 쓰러졌다.
윤호영은 올 시즌 잔여경기를 모두 나설 수 없게 됐다. 동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눈앞에 두고 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윤호영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윤호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마흔세 경기에서 평균 8.28점·4.1리바운드·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슴뼈에 금이 간 상황에서도 경기를 잘 소화했지만 결국 불의의 추가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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