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남보라가 레드카펫에 얽힌 비화를 설명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박진희, 장소연, 오연아, 남보라, 조혜정,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남보라는 레드카펫 드레스를 고를 때 경쟁이 치열하지 않냐는 질문에 "너무 유명하신 분들은 연말 시상식이 정해진 연례행사니까 몇 달 전부터 픽스를 시켜 놓으시더라. 드레스 샵에 가서 '너무 예쁘다'며 손을 대면 '누가 이미 픽스 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드레스가 너무 많아서 연연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보라는 자신만의 시상식 포즈를 설명했다. 그는 "카메라가 너무 많으면 나도 모르게 로봇처럼 가게 된다"며 미리 포즈를 생각해둔다고 말했다. 이어진 '당당한 유형', 천천히 걸으며 긴 시간 플래시 세례를 받는 '국가원수 유형' 등의 설명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보라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실제로 보면 인형 같을 듯", "박진희가 남보라를 너무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심", "남보라 자주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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