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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도널드 트럼프 의회 앞두고 관망…3대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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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도널드 트럼프 의회 앞두고 관망…3대지수 하락 (사진=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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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8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앞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25.20포인트(-0.12%) 하락한 2만812.24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6.11포인트(-0.26%) 떨어진 2363.6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6.46포인트(-0.62%) 내려간 5825.44로 장을 종료했다.


주요 업종 별로는 유통업체 타깃이 예상에 못미친 실적을 내놓으면서 12% 하락하는 등 업종 전 분야에 걸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방위산업 관련 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방위비 확대 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달러 지수는 0.3% 내렸다. 블룸버그의 달러 지수는 0.1% 상승했다.


일본 엔화는 전날 대비 0.3% 상승한 달러당 112.385엔을 기록했으며 영국 파운드화는 0.3% 내려간 1.240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2.367%에서 하락한 2.358%로 마감했다. 수익률 상승은 국채값 하락을 나타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90달러(0.4%) 내린 온스당 1253.9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발 원유 생산 증가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센트(0.07%) 하락한 배럴당 54.0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7센트(0.7%) 내린 배럴당 55.5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석유수출기구(OPEC)과 비(非) OPEC 산유국들이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국의 산유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해 4분기(2016년 10~12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이전 발표치인 속보치에서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속보치 연율 1.9%에서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 2.1%를 밑돈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은 3.5%였다. 이는 2년내 가장 큰 폭 성장이다.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1.9%로 속보치 2.2%에서 하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연율 1.2%로 속보치 1.3%에서 하향 수정됐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목표치 2%를 하회한 것이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692억2000만달러로 전달 대비 7.6%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3월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미국 댈러스 연은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늦게 인상하기보다는 빠르게 해야한다"며 "(Fed의) 고용과 물가 목표 달성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경제가 현재 경로를 지속한다면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하커 총재는 이날 템플대학 연설에서 이같이 진단하고 Fed 위원들은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며 물가 상승률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이 심각한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의 연설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며 "경제가 금리 인상에도 건강한 속도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점을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다른 지역 총재들과 마찬가지로 Fed가 금리를 인상할 근거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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