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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생활실태조사 결과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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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생활실태조사 결과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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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건강한 영암군 만들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4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및 학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생활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보고회는 청소년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공유하여 우리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보고회 후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백도현 장학사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강화”특강이 있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영암군 청소년 전체 위기지수는 9.29점(100만점 기준)으로 개인·가정·학교·사회영역 중 개인영역이 가장 위기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보호지수는 70.63점(100만점 기준)으로 개인·가정·또래·학교·사회·행복 중 또래영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군에서는 성별 및 학교급을 고려한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환경적·정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이 상담복지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고회에 참가한 지역주민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진정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친구관계, 학업, 가족, 진로결정 등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기관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방문 또는 전화(청소년전화 1388)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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