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해 우면산터널 이용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우면산터널 교통 정체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번 하이패스 개통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면산터널은 상·하행 각 5개 차로 총 10개 차로가 운영 중인데 하이패스 차로는 상·하행 2개 차로씩 총 4개 차로에서 운영된다.
하이패스 차로 외 일반 차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현금이나 티머니, 선·후불 교통카드로 요금을 낼 수 있다. 통행료는 2500원이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하이패스 개통으로 대기시간이 단축돼 우면산터널 차량 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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