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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고객·전문가·파트너와 개방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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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고객·전문가·파트너와 개방형 혁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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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웅제약이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픈 컬래버레이션이란 현지의 고객, 전문가, 파트너, 정부 등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말한다.


우선 대웅제약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2015년 1월 줄기세포 전문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바이오벤처와 제약사 간 협업 사례다. 같은 해 4월엔 중국심양의학원과도 협약을 체결해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7월엔 독일 의료기기 업체인 헤라우스 메디컬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를, 지난해 6월엔 서울대학교병원과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중국 심양약과대학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고려대 약대와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12월엔 중국 심양약과대학과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소 간의 유기적 공조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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