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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익감사단' 117명 신규모집…'시민이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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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익감사단' 117명 신규모집…'시민이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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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시 공익감사단'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공익감사단은 자체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감시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8월 변호사·회계사 등 15명의 외부 전문가군으로 출발했다.


이후 추천제 방식으로 노동·안전 등 시민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충원해 현재는 8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서울시 공익감사단' 200명 이상 확충을 목표로 올해 총 117명을 신규 모집한다. 기존의 법률·회계·안전·노무 분야 등의 전문가와 함께 복지·여성·문화 등 8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시민전문가들을 대폭 충원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법률·회계 분야 28명, 안전분야 34명, 시정 8개 분야 55명 등이다.

선발된 공익감사단은 앞으로 2년간 시 감사위원회가 실시하는 감사에 직접 감사공무원과 함께 투입될 예정이다. 각종 보조금·민간위탁사업 모니터링, 안전분야 이행실태 합동점검 등에 참여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해당 분야 교육강사로도 활동한다.


공모 지원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지원 할 수 있다. 상세 자격요건 및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서울소식에서 열람 가능하다.


김기영 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감사수요도 증가하고 시민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 기존의 감사인력만으로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공개모집을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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