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국타이어가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타이어 사업부문에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기업혁신 활동과 재무건전성, 경영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성과, 사회공헌활동 등 12개 항목 전체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동종 산업 내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 부문 점수도 가장 높았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명차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이 글로벌 연구개발(R&D)역량 강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차량나눔 과 틔움버스, 드림위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현재 글로벌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대두되고 있는 존경받는 기업에 8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것은 기술의 리더십과 더 나은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한국타이어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업계 선도와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앞서 선보이는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임원 744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소비자 4560명 등 총 1만 2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