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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르메르 두 번째 컬렉션 '유니클로 유' 오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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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유니클로 유' 컬렉션 론칭
세계적인 디자이너 르메르 디자인에 남성 고객 열광

유니클로, 르메르 두 번째 컬렉션 '유니클로 유' 오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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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1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4층에는 개성이 넘치는 패션 피플(패피)들로 가득찼다. 유니클로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유니클로 유' 컬렉션을 정식 오픈에 앞서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것이다. 특히 이날 10명 중 8명의 패피들은 남성들이었다.

한 20대 남성 고객은 "크리스토퍼 르메르 디자이너의 옷을 소장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첫 컬렉션에서는 원하는 제품이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품절되는 바람에 구매 기회를 놓쳤고, 이후 4개월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유니클로가 브랜드 철학 '라이프웨어'를 담은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니클로는 아티스틱 디렉터 르메르가 지휘하는 '유니클로 유' 컬렉션을 17일 론칭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베이직 아이템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재를 결합한 초경량 패딩, 기능성을 강화한 남성용 경량 재킷 및 바지 등 스타일과 기능성 모두 아우르는 110여 개의 상품들로 구성됐다.

전날 열린 프리오픈에 참가자격을 얻은 고객들은 사연 응모를 통해 선발된 이들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ㆍ겨울 시즌에 선보인 유니클로 유 컬렉션이 품절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며 "올해도 일부 상품 라인은 조기 소진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이날 둘러본 유니클로 유 컬렉션은 일상복에 기능성이 추가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남성용 '투웨이 다운 파카'는 웜 다운 베스트와 레이어드 파카를 결합한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다운 베스트의 높은 보온성과 파카의 방수 및 방풍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실용성이 높아 보였다. 상황에 따라 베스트와 파카 단독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해 보였다.


디자인도 강화된 모습이었다. 색감의 경우 파스텔톤부터 원색까지 다양했다. 여성용 '노 칼라 블루종'의 경우, 포플린 소재를 사용해 방수기능과 함께 블라우스가 연상되는 둥근 실루엣과 밑단으로 페미닌한 디자인도 담았다. 이번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신발, 가방 등도 매장 곳곳에 전시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르메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간절기용으로 입을 수 있는 남성용 '라이트웨이 재킷'의 경우 9만9000원에, 봉제선을 최소화한 여성용 '코튼 플레어 원피스'는 7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1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디자이너 컬렉션 구매가 가능한 것.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에르메스 디렉터로 이름이 알려졌으며, 현재는 파리 연구ㆍ개발(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있다. 유니클로 R&D 센터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새로운 소재에 대한 실험, 상품 개발, 상품 콘셉트 및 디자인 리서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파리 R&D 센터에는 크리스토퍼 르메르를 비롯해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등에서 근무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패턴 제작자들이 모여 있다. 유 컬렉션도 이들의 끝없는 실험정신으로 탄생됐다.


한편 전 상품 라인업은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광화문 디타워점, 강남점, 압구정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매장별 판매 상품은 상이하며 일부 상품은 4월 출시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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