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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확대]금융위, 햇살론 등 정책서민자금 年 5.7→7조원으로 늘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수혜 대상도 55만명에서 67만명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정책 서민자금 공급 규모를 연 5조7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혜 대상도 55만명에서 67만명으로 늘린다.


16일 금융위원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4대(햇살론·새희망홀씨·미소금융·바꿔드림론) 정책서민자금 공급을 기존보다 1조3000억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햇살론(2조5000억원→3조원), 새희망홀씨(2조5000억원→3조원), 미소금융(5000억원→6000억원), 바꿔드림론(2000억원→4000억원)의 공급 규모가 확대된다.


금융위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정책 서민금융 사각지대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분기중으로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비 등 취약계층의 긴급자금 수요가 있을 때 고금리 대출에 빠지지 않도록 미소금융 긴급생계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금리 대출도 활성화한다. 사잇돌 대출,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과 저축은행의 사잇돌 대출(총 3729억원)에 힘입어 금융사의 자체 중금리 대출은 지난해 기준 9000억원 규모로 커지고 있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 사잇돌 대출 공급규모를 1조원 확대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3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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