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도제학교 200개로 확대"

경기도 시화공고 졸업식 축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도제학교를 올해 200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 시흥 시화공업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지금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와 혁신의 시대이고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기업들과의 연계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도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더욱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과서로만 배운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배운 경험이 있어서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스펙이 아니라 능력을 찾아온 여러분은 선구자다"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