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디스플레이가 TV 패널 가격 상승폭 둔화 우려에 하락세다.
13일 오전 10시4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보다 1150원(3.95%) 내린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13일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렸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LCD TV패널 가격의 상승폭 둔화와 중화권 업체들의 설비가동,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LCD TV패널 수요가 당초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면서도 "제한적이지만 성장은 이어진다고 본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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