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가족간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앗사라비아 가족캠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부부를 포함한 가족구성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상호작용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일반 및 다문화가구 12가구(66명)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 LCSI 심리검사를 활용하여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으며, 가족 간에 정서교류를 위해 동작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한 참가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버지로서 나 자신에 대해 성찰할 수 있었고, 자녀들과 어떻게 대화 해야 하는지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캠프였다”고 소회를 남겼다.
‘앗사라비아 가족캠프’는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한 캠프로,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사업(민코코리아(주), 대표 노동일)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2017년 8월에 2차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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